재테크/증시분석

금, 하늘을 날고 철강은 흔들려도, 우리는 꿋꿋하다 [25/02/11(화)]

엄지왕 2025. 2. 12. 00:19

오늘 투자자분들의 계좌를 살펴보던 중 리밸런싱이 필요해 보였고, 이에 따라 리밸런싱을 권유해드렸습니다.
몇몇 투자자분들은 즉시 리밸런싱을 진행하여, 크게 오른 금을 일부 매도하고 다른 자산을 매수하셨습니다.
금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조정이야말로 자산배분 투자의 본질에 맞는 전략이니까요.
투자자분들이 기뻐하시고, 증액을 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리밸런싱으로 인해 오늘 엄지포트의 정확한 수익률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0.8% 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강한 상승세를 보인 금이 주요 수익원으로 작용하며 포트폴리오 수익을 견인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의 최대 이슈는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와 상호관세(추가 확대 가능성)로 대표되는 무역전쟁 우려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글로벌 증시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관세를 ‘전면적 무역전쟁’보다 ‘협상용 카드’로 인식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증시는 철강·알루미늄 수혜주가 급등하고, AI·반도체 업종의 성장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으며, 유럽 증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관세 맷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철강·이차전지 등 관세 타깃 업종은 약세를 보였으나, 방산·조선·엔터 등 정부 지원·실적 호재가 있는 섹터로 매기가 확산되었습니다.

다만 달러는 3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인덱스가 108 중반까지 올라왔고, 국제유가는 러시아 감산 소식에 72달러선을 웃도는 등 인플레이션 재부각 징후가 나타납니다.

금은 안전자산 수요로 2,900달러대까지 상승해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종합적으로, 무역갈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공존하지만, 시장은 당분간 “정책 협상 기대 vs 전면충돌 우려” 사이에서 업종별 양극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USD/KRW 환율 은행 고시 매매기준율 15:30 기준

* 달러 지수 인베스팅닷컴 15:30 기준

* 한국 채권수익률 인베스팅닷컴 종가기준

* 미국 채권수익률 인베스팅닷컴 15:30 기준

* 금 선물 인베스팅닷컴 15:30 기준

* 그 외 미국 지수 인베스팅닷컴 종가기준(한국과 하루 차이)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ㆍ알루미늄 25% 관세 발표에도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하였습니다.

과거 관세 사례에 비춰 시장은 이를 전면적 무역전쟁보다는 ‘협상용 카드’로 인식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쇱니다.

철강 및 알루미늄 관련주(클리블랜드-클리프스, US스틸, 알코아 등)는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했으며, 반면 자동차·수출 제조사(테슬라 등)에는 원가 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 하락하였습다.

기술주는 AI·반도체 수요 기대감이 지속돼 상승세를 이어갔고,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는 3일 연속 강세, 국제유가는 러시아 생산 감소 소식으로 상승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관세 이슈에 대한 내성을 나타냈고, 3월 금리 동결 가능성(90%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및 자동차·반도체·의약품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미 선반영된 악재로 판단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2,539pt(+0.71%)로 마쳤고,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소폭(-0.01%) 하락 전환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조선(한화오션)·엔터 등이 다양한 호재(실적·정부 지원·한한령 기대 등)로 강세를 보인 반면, 이차전지·철강 관련주는 관세 우려 혹은 차익 실현으로 주춤했습니다.

일부 바이오주도 등락이 엇갈려 코스닥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입니다.

 

 

 

오늘 일본 시장이 휴장이었으며 증시에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습니다.

 

◈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28원 내린 1,435.92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방침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도 금융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달러인덱스가 3일 연속 상승하며 108대 중반을 기록하고, 국제유가는 러시아 생산 감소 우려로 72달러선을 상회하는 등 인플레이션 재부각 조짐이 보입니다.

금 가격은 무역마찰·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유지되어 2,900달러대까지 뛰어올랐습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관세 정책의 구체적 내용·범위가 앞으로 시장 변동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며, 동시에 달러 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일 가능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71% 오른 2,539.05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예고에도 불구하고, 전일 해외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증시는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및 기관 동반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① 업종동향 : 업종 전반 강세 ◈ 大(+0.8%), 中(+0.3%), 小(+0.2%)
  ○ 운송장비·부품 +2.8%, 제약 +1.9%, 오락·문화 +1.8%, 금속 +1.4%
② 주요 투자자별 동향 : 매수(외국인, 기관) vs. 매도(개인)
  ○ 외국인(억원) : 운송장비·부품 +890, IT서비스 +563, 전기·전자 +485

 

◈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1% 내린 749.5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일 나스닥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제약주 중심 기관, 외국인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약보합 마감하였습니다.

① (업종) : 일반서비스 -1.8%, 기타제조 -0.9%, 비금속 -0.9%
② (투자자) : 매수(개인) vs 매도(외국인, 기관)

 

◈ 02/11 장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1,072억 원(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52%)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294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각종 보고서 및 생성형 인공지능 등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